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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 급락과 국내 주택의 급격한 모멘텀 약화가 건설업종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플랜트시장의 추세적인 개선 가능성과 높아진 수주 가능성과 더해 신규 수주 수익성 확보 가능성 등을 감안해 보면 EPC(설계·조달·시공 일괄제공)기업 중심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상향조정되는 방향성은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지난 9일 발간한 ‘2019 연간전망: 돌아오는 사이클.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를 통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플랜트 발주 시장이 올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경쟁 EPC기업에 비해 재무적으로 우량해진 한국 EPC기업의 수주 경쟁력이 높아진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지속적인 해외손실의 원인은 구조적 발주 때문이었다는 분석이다.
장 연구원은 “과거 입찰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라서 발주자 우위의 시장이 됐다”며 “이에 발주자가 금액·공기·계약조건 등 전 부분에서 EPC기업에 무차별적으로 리스크를 전가함에 따라서 한국 EPC기업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손실이 지속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으로는 과거와 달리 적절한 수익성 확보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시공사에 대한 과도한 리스크 전가가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담보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신규 발주에 있어 발주자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한국 EPC기업의 계약 이해도 증가로 수주단계로부터 일정부분 리스크 차단이 가능해졌다고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EPC기업의 전반적인 체력 약화로 인해서 경쟁강도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역시 프로젝트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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