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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2bp 내외 하락하며 강세 출발…3년물 금리, 3% 하향 돌파

유준하 기자I 2024.07.29 09:24:36

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순매수
국고 3년물 금리, 1.9bp 내린 2.998%
202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2%대 진입
미국채 10년물, 아시아 장서 1.6bp↓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장 초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대에 진입했다. 지난 2022년 8월2일 장 중 2.992%를 기록한 이래 처음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1.6bp 하락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5.72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8틱 오른 116.4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686계약, 금투 763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111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004계약 등 순매수를, 투신 396계약, 개인 283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하락한 2.998%,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4bp 내린 3.016%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2.8bp 내린 3.076%, 20년물 금리는 2.5bp 내린 3.057%, 30년물 금리는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41%, 레포(RP)금리는 3.55%를 기록했다. 이날 일부 은행은 전체적수 잉여를 반영하며 콜차입에 있어 보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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