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재택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하는 정부의 특별방역대책 시행으로 2차 감염을 예방하고 동반격리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관내 호텔 6곳의 협조를 받아 숙소를 마련했다.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PCR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재택치료 가족이 이용 가능하다. 보건소에서 안내를 받아 숙소에 전화로 문의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79% 할인된 금액으로 객실을 제공받을 수 있다. 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는 보건소 안내문자와 격리통지서 사진 촬영본을 안심숙소에 제시하면 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베드로병원과 하나이비인후과를 협력기관으로 지정해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를 돌보고 있다”며 “스마트감염병관리센터와 QR코드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등 코로나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4월부터 자가격리자 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를 6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78객실에 977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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