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경·소형차에 대한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거나, 인기 옵션 묶음을 할인 판매하는 등 ‘틈새 판촉’ 프로그램을 새롭게 내놨다.
경·소형차 초기 구매 부담 낮춰
8월 들어 경·소형차의 초기 구매 담이 낮아졌다. 현대차(005380)는 8월 경차 보유고객이 소형차인 엑센트를 살 때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또 만 5년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아반떼를 살 때도 50만원 할인해 준다. 경·소형차를 보유한 젊은 고객의 두 번째 차량 구매를 노린 판촉 전략이다. 이와 함께 엑센트와 i40에 대한 할인 혜택을 20만원씩 추가했다.
기아차(000270)는 지난달에 이어 모닝에 대해 현금 40만원 할인이나 연 2.9%의 저리할부 혜택을 유지했다. 차량 가격 절반은 1년 후 내도록 해 초기 부담을 낮춘 금융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그 밖에 이달 신모델이 나오는 쏘렌토R에 대한 현금할인을 120만원으로 전월보다 20만원 늘렸다.
한국GM도 지난달에 이어 쉐보레의 경차 스파크와 7인승 레저용차(RV) 올란도에 대해 최장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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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이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9월12일까지 한 달 동안 블랙박스, 카시트, 기능성 스포츠가방, 레이 카텐트 등 4개 테마 11가지 품목을 이전의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
르노삼성도 지난달에 이어 SM5, SM7 2개 차종에 대한 리어 뒷좌석 창문 햇빛가리개, 뒷좌석 독립 에어컨,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 옵션 묶음을 최대 89% 할인 가격에 제공하는 ‘썸머 스페셜 콜렉션’을 선보였다.
한국GM과 쌍용차(003620)도 지난달 수준의 혜택을 8월에도 이어간다. 한국GM은 스파크·올란도에 대한 무이자 할부 외에도 지난달에 이어 전 차종에 최장 36개월, 연리 1.9~5.8%의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금 구매 땐 차종에 따라 20만~100만원의 할인받을 수 있다.
쌍용차(003620)도 모델에 따라 연리 3.9~6.9%, 24~72개월의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올 초 내건 대형 세단 체어맨H와 체어맨W에 대한 업계 최고 수준의 지원 혜택도 유지한다.
국내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저리 할부 등 혜택을 대폭 확대한 지난달 수준의 구매 혜택 폭이 이달에도 대부분 유지됐다”며 “새롭게 추가된 혜택은 없지만, 여전히 모델에 따라 좋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수입차 회사도 대부분 지난달 수준의 구매 혜택을 이어간다. 유럽산 수입차는 지난달 일제히 판매가격을 낮춘 바 있다. 다만, GM코리아가 전 차종에 대해 주유비 900만~1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브랜드·모델에 따라 파격 할인 혜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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