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코스트코 홀세일(COST)에 대한 월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4분기 실적발표 후 주가가 약세를 기록 중이지만, 이는 매수기회란 조언이다.
27일(현지시간) 코스트코 주가는 전일대비 1.8% 하락한 885.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BMO캐피탈마켓의 켈리 바니아 분석가는 실적발표 후 주가하락을 오히려 매수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하며 코스트코는 장기적인 매출성장과 높은 자본수익률(ROE)을 올릴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UBS의 마이클 레서 분석가는 코스트코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50.3배로, 업계 평균인 14배를 크게 상회하고 있지만, 시장점유율 증가와 안정적인 이익률 상승이 이러한 높은 PER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멤버십 가격 인상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