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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경북 영덕 태풍피해 복구현장 현장사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울진은 세 번을 갔는데 여기는 이번에 처음 왔다.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경상북도에서 내륙 특히 동해안 쪽에 해마다 피해가 많이 있어서 주민들께서 얼마나 걱정이 크실까 충분히 공감이 된다”며 “일단 사업을 진행해가면서 혹시 긴급히 필요한 것이 있거나 추가로 필요한 것이 있다면 소통을 하면서 보완해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상북도가 우리 공업화 시대에 앞서 가는 곳이었는데 최근에 구미나 포항을 비롯해서 그때의 사업이 조금씩은 퇴조하는 경향이 있다”며 “빨리 다른 것으로 채우거나 고도화하는 노력을 해야 할 텐데 노후 산단을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바꾸는 작업이 이제 막 시작됐다. 조금 속도를 내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철우 경북 지사님, 권영진 대구시장님의 도움으로 신공항 계획이 확정되어서 참으로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공항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중앙에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해서 경북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우리 산업화 시대 못지않은 역할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같이 힘을 모아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