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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1305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6.0%, 208.1%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이브아르는 107.9% 성장한 185억원의 매출액으로 전품목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브아르 중국 수출은 12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37억원)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제미글로도 대웅제약(069620)의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작년동기대비 111.1% 성장한 133억원의 매출액을 나타냈다.
이브아르와 제미글로는 직접 영업 비중이 작은 제품들로 원가 등을 제외하면 매출 증대에 따른 비용 증대가 제한적이며 고마진 제품들로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40억원 수준의 일시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 추가 비용 요인들이 많았음에도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이익을 나타내면서 영업 레버리지에 대한 확신을 더하고 영업이익률 눈높이를 높였다는 평가다.
치 연구원은 “이브아르와 제미글로의 매출 고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고 높은 영업 레버리지에 따라 매출 증대가 이익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하반기에도 실적 서프라이즈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9월경 발표 예정인 유니세프의 5가 혼합백신 2차 입찰 결과에서 정상 수주가 가능할 경우 추가 상승여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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