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동빈 회장 주재로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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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상·하반기 두 번 진행하는데 상반기에는 통상적으로 지난해 경영 실적과 그룹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경영 목표를 공유한다. 이날 회의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논의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성장과 혁신을 바탕으로 롯데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올해도 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현상과 지정학적 리스크(위험)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핵심 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요구될 것”이라며 질적 성장을 위한 턴어라운드(개선)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불확실성에 따른 변화의 선제적 대응도 당부했다. 신 회장은 “변화의 뒤를 쫓는 수동적인 태도로는 성장할 수 없다”며 “변화의 흐름을 예상하고 전략과 업무 방식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 강력한 도구인 인공지능(AI)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하고 그 잠재력을 활용해 변화를 선도하자”고 AI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 하반기 VCM을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처음 진행했다.
롯데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부회장단이 전원 용퇴, 계열사 CEO 대거 교체 등으로 강한 쇄신 메시지를 던진 바 있다. 당시 각 계열사를 유통·화학·식품·호텔 등 산업군별로 묶어둔 HQ제도를 폐지하고 책임 경영 기조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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