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스타트업 xAI가 두 번째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NVDA) 칩 확보를 위한 새로운 계약을 추진 중이다.
16일(현지시간)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xAI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 ‘콜로서스2’ 프로젝트의 핵심 자금 조달 방안으로 ‘리스-투-오운(lease-to-own)방식으로 계약을 추진해 향후 해당 칩을 완전히 소유할 수 있는 조건부 리스 형태를 취할 예정이다.
해당 계약 규모는 약 200억 달러로 xAI는 오픈AI나 앤스로픽 등 경쟁사들과 달리 직접 데이터센터를 소유하는 방식을 선호해왔으나, 현재 자금 여력이 충분치 않다는 판단에 머스크의 오랜 후원자이기도 한 ’밸러 에쿼티 파트너스‘에 자금 조달을 도움받는 형식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밸러 측은 이번 거래를 위해 75억 달러의 지분과 125억 달러의 부채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V)을 설립해 엔비디아 칩을 매입하고, 이를 xAI에 임대할 예정이다. 이후 계약이 종료되면 xAI가 해당 칩을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엔비디아도 최대 20억 달러 상당의 지분을 해당 SPV에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일 180달러를 이탈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전일 대비 1.10% 상승하며 181.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4시 21분 다시 0.2% 약세로 돌아서며 181.45달러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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