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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L은 가로 19.5m, 세로 14m 규격의 초대형 스크린 화면을 설치한 전용 대회장에서 진행할 신개념 스크린 골프 리그다. 일반 스크린 골프에서 사용되는 것보다 20배 큰 스크린을 두고,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전용 대회장에서 열린다.
경기는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단체전과 개인전을 진행한다. 50야드(약 45미터) 이상 거리는 스크린 골프 형식이며 50야드 이하 거리는 경기장 내 실제 그린에서 진행된다. 그린은 경사도 조절이 가능하여 매 홀마다 지형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TGL’은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의 주도 하에 내년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톱 프로 골퍼로 구성된 6개 팀이 출전해 경쟁하며,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를 비롯해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 한국의 김주형 선수 등이 출전 예정이다.
첫 시즌은 내년 1~4월 미국 플로리다 소재 ‘소파이(SoFi) 센터’에서 진행되며, 정규리그 15경기와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다. 상금은 2000만달러로 우승팀이 전액 가져가게 된다.
제네시스는 ‘TGL’의 출범을 함께 하는 파운딩 파트너이자, 공식 자동차 파트너 및 전기차 파트너로서 선수와 관계자를 위한 제네시스 차량을 지원키로 했다. 대회장 내 ‘제네시스 라운지’를 마련하고, 대회장 내외에 주요 차종들을 전시해 갤러리 및 전세계 80개국의 시청자들에게 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TGL 스폰서십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선수들과 골프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신개념 골프리그인 TGL을 첫 출발부터 파운딩 파트너로서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럭셔리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제네시스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TGL의 파트너십은 선수와 골프 팬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드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