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환경부와 함께 취약계층 폭염대응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 ▲22일 충남 아산시청에서 열린 ‘2022 폭염 영향 취약계층 지원사업’ 물품 전달식에서 고운봉(왼쪽 두번째) 제주개발공사 공공사업이사, 유제철(다섯번째) 환경부 차관, 이우균(여섯번째)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주삼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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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는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폭염 대응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참여한다.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폭염에 취약한 주민을 위해 ‘제주삼다수 그린’(2ℓ) 1만4000여병을 지원한다.
지난 22일 충남 아산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환경부와 참여 기관 및 기업들은 기후위기에 직면한 상황을 인식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전달식과 더불어 개별 세대 방문과 냉방시설 설치도 함께 진행했다. 취약가구를 방문해 창문형 에어컨 설치 및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당부하고, 지역 어린이집에 설치된 쿨루프와 벽체 차·단열 시설을 점검했다. 버스 환승센터의 폭염대응 시설 점검도 이뤄졌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때이른 더위와 극심한 가뭄에 전국 곳곳이 피해를 입고 있어 주요 재난재해 지역에 삼다수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