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현장방문…“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당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윤태식 관세청장은 지난 26일 부산항을 찾아 명태·고등어·오징어 등 수산물 수입통관 현장을 점검했다. 이달 16일 취임 후 첫 현장방문이다.
| 윤태식 관세청장(앞 왼쪽)이 26일 오후 부산 감천항 수산물 냉동 보세창고에서 부산본부세관 관계자와 수산물 수입통관 현환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관세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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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전날 부산본부세관을 찾아 업무보고 후 김천항 수산물 냉동 보세창고를 찾아 수산물 수입통관 현장을 점검했다.
부산항은 우리나라 수출입 컨테이너의 76%(2021년 기준)를 처리하고 있는 관세행정의 핵심 거점이다.
윤 청장은 또 부산신항 제3부두 컨테이너터미널을 찾아 운영현황을 들었다. 인근 컨테이너 엑스레이 검사센터와 세관 검사장을 찾아 수입화물 검사 과정도 살폈다.
부산세관은 6월 부산항 민·관 물류협의회를 열어 수출입 물류 개선안을 찾아 시행할 계획이다.
윤 청장은 이곳 직원 간담회에서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하게 없애고 민원인 편의를 향상하는 등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