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CEO대상 수상자는 CEO의 창조적 마케팅, 사회공헌, 경영 능력 등을 평가해 한국마케팅학회가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수상한 바 있다.
학회장인 한상만 성균관대 교수는 “홍 사장이 지난 10년간 라이나생명에서 차별화된 영업 전략과 마케팅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고, 라이나전성기재단을 통해 돋보이는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상 소감에서 홍봉성 사장은 “라이나생명에서의 지난 10년을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10년의 기간 동안 믿고 지원해준 시그나그룹과 때론 어려운 과제도 잘 수행해준 능력 있는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타깃 시장도 세분화했다. 특히 50세 이상 고객에 집중하는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들 50대 이상 고객층은 보험사들의 외면을 받아왔던 사람들이다. 라이나생명은 이들을 타깃으로 한 틈새 상품을 선보였고 TM으로 판매했다.
라이나생명의 당기순이익은 홍사장의 취임 첫해 970억원에서 지난해 3500억원 수준까지 올라섰다. 자산 규모는 업계 20위권 밖인데, 이익 규모는 국내 3위 안에 들어선 것이다. 라이나생명의 총자산수익률(ROA)는 7.61%, 자기자본이익률(ROE)는 22.6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