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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 참여 독려

이승현 기자I 2013.03.21 09:51:46

5년째 동참..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펼쳐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코카콜라사는 오는 23일 WWF(세계자연보호기금) 한국사무소 주최로 진행되는 ‘Earth Hour(지구촌 전등끄기)’를 알리고,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카-콜라는 지난 2007년 1회부터 ‘Earth Hour’ 프로그램의 글로벌 후원사로 참여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주요 코카-콜라사업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1시간동안 전등을 끄는 운동에 동참해 왔다.

특히 올해는 코카-콜라 기업트위터(twitter.com/CocaCola_Korea)를 통해 23일 저녁 8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온라인으로 제작된 코크빌딩을 공개하고 팔로워들의 지구촌 전등끄기 인증 참여율에 따라 코크빌딩의 전등이 꺼져가는 모습을 공유해 참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폴라베어와 함께하는 지구촌 전등끄기 동참 서약하기, 달력·휴대폰 등 일정에 Earth Hour 기록하기 캠페인, 휴대폰 배경화면 바꾸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등끄기 운동을 알릴 계획이다.

코카콜라는 행사 당일인 23일, 서울시청 일대에서 Earth Hour 한국사무소가 주최하는 지구촌 전등끄기 공식 기념행사에도 동참한다.

오후 2~4시까지 시청광장에서 코카-콜라의 마스코트인 폴라베어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킨 친환경샘물 ‘휘오 순수다이아몬드’를 소비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에서 올해로 5년째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저탄소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WF Earth Hour(지구촌전등끄기) 행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호주시드니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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