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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변호사 조모씨에게 6000여만원을 받고 조직폭력배 A씨의 독거실을 배정해주는 등 수용자 측으로부터 총 1억여원의 뇌물을 받고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조씨도 함께 불구속 송치했다.
폭력조직 ‘상계파’ 조직원인 A씨는 캄보디아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총 8천 600억원 규모의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것으로 알려됐다.
경찰은 지난 7∼8월 법무부 교정본부와 서울구치소, 조씨가 근무하는 로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지난달 정씨와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정씨만 영장이 발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