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낮 기온 20도 안팎…“큰 일교차 유의”[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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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인 기자I 2025.10.30 05:00:00

서울 아침 최저기온 8도…한낮엔 18도까지
전국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목요일인 3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옷차림에 신경 써야겠다.

낮 최고기온이 18~26도를 보인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공원에서 시민들이 억새밭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기상청은 30일 아침 최저기온이 3~11도로 쌀쌀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오르면서 평년(최저 2~12도, 최고 16~20도) 수준의 늦가을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밝혔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8도로 전날보다는 기온이 소폭 오르겠지만 공기는 여전히 차갑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춘천 5도 △강릉 9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기성청은 한반도가 찬 성질을 잃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에 햇볕이 내리쬐기 때문에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전날 남부 내륙에서 첫서리와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와 광주에서는 지난해보다 9일, 평년보다 6~7일 먼저 첫서리가 내렸다. 대구에서는 첫얼음이 평년보다 12일 빠르게 나타났다.

이번 추위로 월요일인 지난 27일에는 서울과 수원, 안동 등 8곳에서 올가을 첫 서리가 관측됐다. 이번 서울의 첫서리는 지난해보다 10일 빠르게 나타났다. 최근 밤 사이 맑은 하늘이 이어지면서 복사냉각의 영향을 받아 첫서리와 첫얼음이 일찍 관측되는 것으로 보인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한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역시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다가 오후부터 차츰 흐려지겠다. 경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5도로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19도까지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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