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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DS는 2015년 이탈리아의 ‘줄리아노’, ‘지오다노’ 칼자 형제가 론칭한 브랜드다. 럭셔리 스트리트 브랜드를 표방하는 GCDS는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내세우며 밀라노 기반 스트리트 웨어를 만들어 내고 있다. 비비드한 컬러, 다양한 소재, 디자이너의 상상력과 우수한 장인정신이 결합된 라인업을 매 시즌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GCDS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줄리아노 칼자’는 이탈리아 최연소 디자이너이자 글로벌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줄리아노는 브랜드 론칭 이후 대중문화와 럭셔리, 이탈리아 장인정신을 믹스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GCDS를 빠른 속도로 성장시켜내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뉴럭셔리’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안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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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DS는 세계적인 팝가수 ‘두아 리파’, ‘비욘세’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들과의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공식 행사나 사복 패션으로 착용한 제품이 노출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또한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펩시’, ‘스폰지밥’, ‘헬로키티’ 등과 협업을 통해 GCDS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키치하고 감각적인 캡슐 컬렉션을 출시하는 등 ‘보그 비즈니스’가 선정한 2023년 가을·겨울(A/W) 시즌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TOP10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GCDS는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4개의 부티크와 250개 이상의 편집샵을 포함한 리테일 매장을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이 공식 15번째 오프라인 매장 보유국이 된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국내 패션의 화두가 신명품으로 떠오르면서 인지도 높은 해외 패션 브랜드의 국내 판권을 확보해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켜 주고 싶었다”며 “내년 상반기 국내 론칭하는 GCDS를 통해 국내에 새로운 신명품 브랜드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은 1973년 설립된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베스띠벨리, 씨, 지이크, 파렌하이트, 마크엠, 이사베이, 비키 등의 패션 브랜드와 공식 온라인 종합 패션 플랫폼 ‘쑈윈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