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변산휴양림 숙박시설 9개동 신축
| 국립변산자연휴양림 전경.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
|
[변산=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최고의 여름 휴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립변산자연휴양림 예약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서부지역팀은 국립변산자연휴양림에 휴양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숙박시설 9개동을 신축한다고 28일 밝혔다. 변산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과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관광여건을 갖추고 있어 지난해 여름 성수기 최고 경쟁률이 113대 1을 기록했고, 7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간 인기 휴양림이다. 기존 시설은 숲속의 집, 연립동 등 숙박시설이 17동 43객실이 조성돼 있다. 휴양림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올해 공사비의 52%를 집중 투입하는 것으로 그간 숙박 예약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적극적 예산집행을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내달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