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침수피해' 대림1구역, 35층 랜드마크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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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지 기자I 2025.02.18 09:00:00

서울시,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결정안 수정가결
침수피해 예방 대책도 반영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반지하가 많은 저류지로 침수 피해가 있었던 대림1구역이 35층 이하 1026가구 규모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된다.

영등포구 대림동 855-1 일대 조감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대림동 855-1번지(이하 대림1구역)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 일대는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지로 꼽혔다. 2022년 12월 2차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이후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했고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허용용적률 완화를 적용했다. 분양 세대 비율이 높아져 사업성을 확보, 35층 이하 총 1026가구(임대주택 158가구 포함)로 계획해 지역 차원의 활력을 이끄는 열린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대림1구역은 대림역 역세권과 연계된 개발로 조화로운 경관을 계획해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손색이 없도록 단지 배치, 높이 등을 고려하여 계획했다. 남북축 연결 강화를 위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고 지형 단차를 극복한 데크 조성으로 쾌적하고 지형에 순응한 보행환경이 조성되도록 했다.

또한 대상지를 포함한 서측 대림어린이공원 사거리를 중심으로 2022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주변 지형을 고려해 단지 내 공원 지하에 1만5000t 규모의 저류조를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금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가 일대에 양질의 주택공급과 함께 조화로운 도시 경관을 이루면서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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