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4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와 ‘회계 투명성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서원정(왼쪽 다섯번째)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부회장과 정진호(왼쪽 여섯번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이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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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복지시설 중 회계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시설을 선정해 공인회계사의 재능 기부로 맞춤형 회계 교육을 진행해 복지사업의 효과성 및 행정 능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엔 서원정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부회장 등 양 기관 임원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서 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규모 복지시설에 전문적인 회계 교육을 제공해 사회복지 현장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앞으로도 전문가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공익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은 “소규모 복지시설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취지에 공감하고 기꺼이 재능을 기부해 주신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회계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회계 교육을 통해 소규모 복지시설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