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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은 △4월 1일 월요일·8028명 △4월 2일 화요일·7969명 △4월 3일 수요일·7191명 △4월 4일 목요일·7891명 △4월 5일 금요일·9069명 등 평균 8030명이 이용했다. 이는 평일 기준 하루 예상 수요 2만 1523명의 37% 수준이다.
당초 국토부는 주말보다 출퇴근 수요가 있는 주중 이용객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말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기존 교통수단을 대신해 GTX-A를 이용해 보려는 사람이 있어 평일보다 이용자가 더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개통 초기 이용 수요는 새로운 교통수단에 익숙해져 수요가 높아지는 ‘램프업 시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구성역이 개통되지 않은 데다 교통시설 개통 초기 통상 1~2년 정도의 램프업 기간이 필요한 만큼 현시점에서 이용 수요를 평가하는 건 이르다”며 “신분당선도 개통 초기 예측 수요 대비 이용자 수 비율이 30%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크게 문제 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TA-A 수서~동탄 구간은 32.7㎞(수서·성남·구성·동탄역)로, 현재 4개 역 중 수서·성남·동탄역에만 열차가 정차한다. 구성역은 오는 6월 말 개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