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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와 살레시오수녀회는 지난 5월 2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몽골 노밍요수 중등학교 건립 후원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함께 개최하며 인연을 맺었다. 소속사 측은 “이 공연의 대성공으로 인해 둘의 인연이 해당 학교의 명예교장으로까지 확대됐다”고 전했다.
임형주는 소속사를 통해 “가톨릭 신자로서, 또한 오랜 기간 유네스코 친선대사로 활약해오면서 이번 살레시오수녀회와 몽골 노밍요스 중등학교 건립과 관련한 일이 전혀 남일 같지 않고, 도리어 내 일보다도 더 중요하게 느껴져 마치 ‘운명’ 같은 만남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임형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cpbc(가톨릭 평화방송) FM라디오 종합 음악 프로그램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아 오는 9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