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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물량 수급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관련 매출액은 200억~3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칠성의 맥주 가동률이 2020년 18%에서 2021년 26%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위탁 생산 및 기저효과에 기인해 유의미한 맥주 가동률 상승이 전망된다.
중장기 대기업의 맥주 OEM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 7월에 발표한 ‘주류 규제 개선방안’에 기인한다. 규제 완화의 주요 골자는 △주류 외 제품 생산 허용(식품·화장품 등)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허용 △주류 배달 기준 완화로 맥주 생산 보유 업체들의 사업 영업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칠성은 공격적인 주류 마케팅을 지양하고 규제 완화를 활용한 위탁 생산 확대를 통한 수익성 경영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 그룹사 채널을 활용한 식품, 화장품 등 사업 영역 확대도 가능하게 되면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일례로 오비맥주는 지난 연말 맥아 부산물을 활용한 ‘에너지바’를 시판하기도 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주류 수요의 점진적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맥주 위탁 생산 및 신제품 안착(클라우드 생)에 따른 유의미한 가동률 상승이 전망된다”며 “중장기 사업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