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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CN 이사회는 전 세계 16명의 정부 대표와 8명의 비정부 대표 이사들이 모여 CTCN의 기후변화대응 기술지원 등을 심의·평가하는 협의체로 이번 이사회는 한국이 지난해 말 CTCN 이사국으로 진출한 후 개최된 첫 회의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향후 4년간 적용되는 CTCN의 제2차 운영계획(2019~2022)과 개도국에 대한 기후기술 지원 사업의 재원 동원 방안 등 내년 이후의 신기후체제(파리협정)를 대비한 CTCN의 주요 활동 및 방향을 결정하는 안건들이 논의됐다.
고서곤 국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하에서 기후기술협력을 담당하는 국가지정창구인 NDE(National Designated Entity)의 역할제시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NDE를 중심으로 기후기술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운영계획을 구체화할 것을 CTCN 사무국과 이사회에 요청했고 최종적으로 이를 반영한 제2차 CTCN 운영계획이 도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고 국장과 토무 마치바(Tomoo Machiba) CTCN 부국장은 별도 회의를 통해 한국과 CTCN의 기후기술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고 국장은 한국이 지난해부터 수행해 온 프로보노 기술지원이 제도화 될 수 있도록 CTCN의 업무보고서에 프로보노 기술지원 공여국을 명시해줄 것과 NDE를 중심으로 한 협력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토무 부국장은 한국의 적극적인 기후기술협력 의지와 그간 성과를 언급하며 한국의 제안을 바탕으로 프로보노 기술지원 체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프로보노 기술지원은 CTCN 및 개도국과 협의해 선진기술 보유 공여국 또는 이행기관의 예산으로 개도국에 기술지원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또 과기정통부는 CTCN 사무국 측의 제안으로 별도 세션을 통해 한국의 기후기술협력 우수사례 및 지원성과를 공유했다. 과기정통부는 프로보노 기술지원 사례 3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역량 배양을 목적으로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한 CTCN 지역 포럼 등을 소개하며 기후기술협력에 있어 개도국 및 선진국 국가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NDE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국제사회에 제시했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우리나라는 글로벌 기후기술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명실상부한 선도국가”라며 “국내 기후기술의 우수성과 그간 기후기술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제기구 및 선진국·개도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 이사회인 ‘제14차 CTCN 이사회’는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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