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이달 들어 예년보다 덥고 비가 온 날이 적자 `살충제`와 `제습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살충제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보다 32% 가량 증가한 반면 제습제 매출은 10% 가량 감소했다.
살충제는 일반적으로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수요가 많고 제습제는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수요가 높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보다 기온이 높고 상대적으로 강수량은 적어 살충제의 수요는 평소보다 증가한 반면 제습제 수요는 다소 주춤해졌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올해 여름 살충제 별도 행사장을 작년보다 2주 가량 앞당겨 구성했다. 매장 내 상품 진열 물량도 1.5배 가량 확대했다.
온라인몰도 상황은 비슷하다. 모기, 하루살이 등 날벌레 들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자 방충용 상품들이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빠르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옥션에서는 최근 일주일 동안 모기장, 모기약 등 모기퇴치용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유아용 모기차단 스킨케어 제품의 경우 세 배 가량 늘었다.
실시간 인기상품을 모아 놓은 옥션베스트에는 `모기장`이 검색 순위 5위권 안에 올라오는 등 모기 퇴치용품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김은신 옥션 마트팀장은 "최근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모기, 날파리 등 해충퇴치상품들의 수요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캠핑 등 외부활동이 많아지면서 야외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해충퇴치상품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단독]50% 폭탄 세일 그 마리떼는 가짜였다…성수 한복판 '메뚜기 매장' 정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0801315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