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이번 구슬아이스크림 전문매장을 통해 보다 세분화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고 기존 편의점에서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디핀다트 레인보우, 초코, 민트초코, 바나나스플릿, 딸기, 허니핑키블루 등 6종과 3가지 크기(싱글, 라지, 2x라지)로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강릉곶감점, 부산광안지웰점, 양양르부르낙산점 등 국내 유명 관광지 6개 점포에서 선(先) 판매를 시작했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6개점 매출을 보면 최근 일주일(7월10일~16일) 매출이 도입 초기(6월4일~10일) 대비 20%가량 신장했다.
이달에는 세븐일레븐 여의 IFC몰점, 대전은행점, 이천관광대점 등 도심지 점포 위주로 확대해 나가며 연내 약 100개 점포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이번 구슬아이스크림 도입은 단순한 신상품 출시를 넘어 편의점의 새로운 플랫폼 도입의 가능성을 제시, 안정적인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경영주, 본사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 도입을 모색하고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