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제노레이가 코로나19 영향에도 실적에 흔들림이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수출 비중이 높고 코로나19 영향이 있었음에도 2020년 연간 실적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며 “메디칼 장비 특성 상 수요가 꾸준하고, 특히 덴탈 장비도 진단제품으로 급격한 수요 감소 현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부터는 점진적인 외형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4분기에는 이르면 매출액 182억원과 영업이익 36억원을 시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3.1%와 53.3% 증가한 규모다.
2022년에는 제노레이가 연간 매출액 778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6.8%와 20.5% 증가한 규모다. 그는 “최근 회사는 일본 치과기기 업체인 GC코퍼레이션과 덴탈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일본 메디칼 시장 진입도 추진하는 등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주가 상승에 발목을 잡았던 오버행 이슈도 대부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