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의 주제는 ‘AI 네이티브 스케일카 자율주행 챌린지’로, 참가자들은 기술 협력사로 참여한 국내 대표 팹리스 기업 텔레칩스의 ‘TOPST SBC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대회의 핵심 교구로 활용된 ‘AI 네이티브 스케일카’는 실제 자율주행차의 센서(라이다, 카메라 등)와 고성능 프로세서를 모형자동차에 그대로 축소 적용한 연구 플랫폼이다. 개발자가 사전에 입력한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기존 방식과 달리, 차량이 수집한 인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스스로 판단, 제어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최종 우승은 뛰어난 알고리즘 설계와 가장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선보인 국민대학교 SMT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국민대학교 SKY팀, 금상은 국민대학교 KUUVe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은상은 계명대학교 BISA팀, 동상은 계명대학교 ASIB팀, 기술상은 충북대학교 Clothoid-S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SMT팀은 “저희만 새벽까지 남아 준비할 줄 알았는데, 모든 팀이 늦은 시간까지 트랙에서 연습할 만큼 열정적으로 참여했다”며, “대회 기간 동안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해 내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값진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대회는 생성형 AI와의 협업이 본격화되며 팀 간 기록 편차가 예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딩 숙련도의 격차가 AI 도구를 통해 상당 부분 보완됨에 따라, 최종 성과를 가른 핵심 요소는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도와 문제해결 전략이었다는 평가다. 이는 AI 활용 능력이 보편화될수록 인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논리적 설계 능력이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해 오늘]난간을 뚫고 한강으로…33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23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