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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에서 무안타로 타율이 0.293까지 떨어졌던 김혜성은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을 0.317(60타수 19안타)로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2, 3루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더스틴 메이의 시속 138.5km 몬쪽 스위퍼를 받아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 타구로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추가 득점이 만들어졌다. 이는 지난달 26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타점이자 시즌 8번째 타점이다.
5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오타니 쇼헤이의 내야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한 뒤, 프레디 프리먼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5회말 2사 상황에서 이반 에레라의 안타성 타구를 깊숙한 위치에서 잡아 몸을 틀며 1루로 송구해 아웃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김혜성은 3-0으로 앞선 7회초, 세인트루이스가좌완 저스틴 브룰을 마운드에 올리자 대타 미겔 로하스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활약과 선발 저스틴 로블레스키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4-1로 승리, 4연패에서 벗어났다. 로블레스키는 시즌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25를 기록했고, 세인트루이스 선발 메이는 6이닝 3실점으로 패전(3승 3패)을 떠안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1(121타수 3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7회에는 1사 2루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쳤고, 연장 10회 선두 타자로 나섰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접전 끝에 탬파베이에 1-2로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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