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총 5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세계 54개국, 1058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 무역 박람회로 티센크루프, 아르셀로미탈 등 대표적 글로벌 철강 기업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다.
세아그룹은 △세아제강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특수강 △이녹스텍 △CTC 등 5개사가 참가한 그룹 통합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내에는 심리스 정밀관, 니켈 클래드 강관, CHQ 선재 등 오일&가스 및 수소, 우주·항공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철강소재 제품들을 전시한다. 회사 측은 독일에 영업 사무소가 있는 세아창원특수강과 이탈리아의 특수관 생산법인 이녹스텍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세아그룹 통합 부스는 215m2(65평) 규모로 중세시대 ‘혁신적 시도’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금속 장신구 ‘스팽글’을 부스 디자인 전반에 적용해 ‘변화와 혁신에 대한 세아그룹’의 의지를 심미적으로 표현했다. 세아그룹 철강소재 제품들이 한국에서 독일 뒤셀도르프까지 이동하는 여정을 가상 옥외광고로 제작한 ‘져니 오브 더 링(Journey of the ring)’ 영상도 상영한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수요산업에 적용되는 통합 철강소재 포트폴리오를 홍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창출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수요가와의 접점을 늘려 글로벌 시장 내 세아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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