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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보유한 시니어들, 최대 4000만원 지원받고 창업하세요"

박진환 기자I 2022.03.09 12:00:00

특허청,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지원’ 사업 창업자 모집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신용보증기금, IBK기업은행과 함께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허를 보유한 만 40세 이상 시니어에게 창업에 반드시 필요한 지식재산(IP) 확보, 제품사업화계획, 제품검증(시험 및 제작) 등 최대 4000만원의 특허사업화패키지를 전문수행기관을 통해 제공하고, 협업기관을 통해 창업투자를 후속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올해는 지식재산 확보방법을 다양화하고, 창업투자 협업기관을 확대하는 등 시니어 창업자의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강한 지식재산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신규 출원으로 한정된 지식재산 권리확보 방법을 실시권 양수까지 확대해 창업에 필요한 지식재산의 신속한 확보를 지원한다. 또 협업기관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IBK기업은행 등 금융기관도 새롭게 참여해 창업·투자 프로그램의 후속지원을 더욱 강화했다. 올해에는 성공 벤처기업인·투자자·창업자간 정기적인 네트워킹 모임을 신설하고, 성장기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 투자기관과 투자유치설명회도 확대 제공한다. 조광현 특허청 특허사업화담당관은 “올해는 다양한 민관 창업기관과 실질적인 창업투자 협력이 강화된 만큼 우수한 성과도 기대된다”며 “역량있는 시니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대상은 특허를 보유한 만 40세 이상의 시니어이며, 11~25일 한국발명진흥회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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