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아이티를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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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스코틀랜드 응원단 ‘타탄 아미’도 붉은 물결을 만들며 28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을 뜨겁게 달궜다. 스코틀랜드는 전반 17분 주장 스콧 맥토미니의 슈팅이 골대 윗부분을 맞고 나오는 등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결승골은 전반 28분 나왔다. 체 애덤스의 슈팅이 아이티 골키퍼 조니 플라시드에게 막힌 뒤 흘러나오자, 존 맥긴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재차 슈팅했다. 공은 아이티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아이티는 후반 들어 반격했다. 후반 29분 루벤 프로비던스의 크로스를 윌손 이시도르가 마무리하려 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39분에는 프란츠디 피에로의 헤더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아이티는 1974년 서독 대회 이후 두 번째 월드컵 본선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사상 첫 승점 획득에는 실패했다.
앞서 같은 조의 브라질과 모로코가 1-1로 비기면서 스코틀랜드는 C조 선두로 올라섰다. 스코틀랜드는 오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모로코와 2차전을 치른다. 아이티는 같은 날 필라델피아에서 브라질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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