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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의 순이익은 4조9680억원으로 11.8% 줄었다. 손실계약 증가와 예실차 손실 확대 등으로 보험손익이 악화된 데다 보험금융비용 증가 영향으로 투자손익도 감소했다.
손해보험사는 7조249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16.2% 감소했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악화됐지만, 이자·배당 수익 증가로 투자손익은 일부 개선됐다.
수입보험료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보험사 전체 수입보험료는 266조65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늘었다. 생보는 보장성보험과 퇴직연금 판매 증가 영향으로 12.4% 증가했고, 손보 역시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중심으로 10.0% 늘었다. 다만 자동차보험과 저축성보험은 각각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는 전반적으로 악화됐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94%,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86%로 각각 0.21%포인트, 1.35%포인트 하락했다.
재무 규모는 확대됐다. 총자산은 1344조원으로 5.9% 증가했고, 총부채는 1175조원으로 4.3% 늘었다. 자기자본은 168조원으로 18.5% 증가하며 자본 확충 흐름이 이어졌다.
금감원은 손실계약 증가와 예실차 손실 확대 등으로 보험손익이 악화되면서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향후 계리적 가정의 합리적 설정과 손익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중동 정세 등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금리·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자산가치 변동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자산부채관리(ALM)와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보험사 손익과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 요인을 지속 점검하고, 잠재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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