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BSI는 지난달(96.8) 대비 4.9포인트 감소한 91.9를 보이며 1년 9개월 연속 부진이 이어졌다. 비제조업 BSI는 지난달(92.8)과 비교해 12.4포인트 증가해 5개월 만에 기준선을 상회했다.
제조업 세부 업종 중에서는 반도체 장비 등이 포함된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119.0)와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 및 통신장비(111.1)가 호조 전망을 보였다. 이외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은 기준선 100에 걸쳤으며, 비금속 소재 및 제품(69.2)과 의약품(75.0) 등 7개 업종은 부진할 전망이다.
한경협은 “반도체 호황으로 관련 산업에서 일부 회복세가 예상되나 부동산 경기 둔화로 인한 비금속 소재·제품 업종 부진, 철강 관세로 인한 금속 및 금속가공 업황 악화로 제조업 전반의 기업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제조업 세부 업종 중에서는 건설(95.5)이 유일하게 부진할 전망이다. 이외 전기·가스·수도(121.1)와 여가·숙박 및 외식(114.3) 등 6개 업종은 호조 전망을 보였다. 연말 특수와 같은 계절적 요인과 민간 소비 회복세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문별 BSI를 보면 내수(98.1)·수출(97.3)·투자(95.0)를 비롯한 전 부문에서 부정 전망을 보였다. 전 부문 부진은 지난해 7월 이후 1년 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다만 내수와 투자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수출도 올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환율 상승과 관세 부담으로 대다수 제조업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환율 및 관세 안정화 노력과 함께 주력 업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지원책 등을 활용해 기업 활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