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통신 융합분야 논문 게재 등 과학기술 탁월한 역량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장호종(41·
사진) KAIST 교수가 신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으로 임명됐다. 대전시는 제22대 경제과학부시장에 장호종 KAIST 공과대학 융복합연구센터 교수가 내년 1월 1일자로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장 신임 부시장은 이날 이장우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내년 1월 2일 보훈공원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장 부시장은 대덕고를 졸업, 충남대 전자공학 학사, 과학기술연합대학원(UST) 차세대소자공학 석사 및 충남대 전자공학 박사를 취득한 후 2014년부터 현재까지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대전의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축 등 미래 전략을 제시하고, 육성·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및 중앙 등에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특히 전자, 전산, IoT, 디지털트윈, 반도체, 전기화학, 의료, 통신, 국방, 소재, 환경, 건설 등 다양한 융합분야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과학기술발전에 탁월한 역량을 갖췄다는 평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장호종 부시장이 세계 최고의 연구역량, 인프라를 가진 대전이 대전형 산업클러스터 D밸리 구축, 경제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 일류 경제도시 대전 조성을 위해 연구소, 기업들과 융합하는 허브 역할자로 시정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 부시장은 역대 최연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