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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文대통령에 메시지...“한반도 평화·번영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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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0.09.06 12: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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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정부, 북한과 평화 화해 노력 해주길 희망”
文대통령 “어떠한 상황서도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 중단 않을 것”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국민들에게 존중의 마음을 표하면서 구두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18일(현지시간)이탈리아 로마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청와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교황의 구두 메시지를 전하는 슈이레브 주한 교황청 대사의 서한을 접수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문 대통령과 친애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평화와 번영이라는 선물을 내려주실 것을 전능하신 하느님께 계속해서 기도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교황은 “지난 2018년 10월 18일 바티칸 예방을 계기로 나눈 문 대통령과의 대화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라며 “한국 정부가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희망한다.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해 나 또한) 성모님께 기도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슈이레브 주한 교황청 대사는 “바티칸 방문 후 귀국 길에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진심 어린 인사 말씀을 대통령께 전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슈이레브 대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따뜻한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교황 성하의 기도와 응원이 우리 국민들에게 실로 큰 힘이 된다”는 내용의 답신 서한을 발송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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