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아홉 번째인 ‘신나는 콘서트’는 매년 다양한 장르와 레퍼토리로 합창음악의 틀을 깨는 대중적인 합창 콘서트다. 올해는 영화음악을 주제로 누구하 함께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작곡가 정현수, 홍대성, 이지수가 참여한 영화 OST를 합창으로 선보인다. 1부는 영화 ‘대호’ ‘마당을 나온 암탉’ ‘택시 운전사’ ‘글러브’ 등 비교적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곡들을 들려준다. 2부는 ‘신세계’ ‘돌연변이’ ‘후궁’ ‘변호인’ 등 보다 깊이 있는 감정의 곡들로 무대를 채운다.
정현수 작곡가는 음악감독으로도 공연에 참여한다. 연출가 장재호, 객원지휘자 이상민, 편곡 조시형, 작사가 오선화·정준 등이 창작진으로 함께 한다.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아인하이트가 협연에 나선다.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객석 한 자리 띄어앉기로 운영한다. 취학아동 이상 입장 가능하다. 티켓 가격 3만~6만원.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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