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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후보자는 과거 발언에 대해 “야인 시절 개인 신분으로 했던 일부 과한 표현에 대해서 요감을 표한다”고 답한 바 있다.
야당에서는 9.19 군사분야 남북합의서에 대해서도 “군의 정보감시능력 훼손, 교육훈련 축소, 군사활동 위축 등 군사적 취약성을 확대시키는 잘못된 합의라고 생각한다”며 “폐기를 통해 북한 위협 대응을 위한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냈다.
민주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등용이 무리수를 넘어 상식을 파괴하는 수준까지 치닫고 있다”며 “신 의원은 과거 태극기집회에 여러 차례 참석해 ‘촛불은 반역’이라는 망언을 자랑스레 외치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육사 37기로 1981년 소위로 임관한 이후 현역 시절 국방부 정책기획관,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육사 37기의 선두주자로 주목받았으나 2016년 합참 차장(중장)을 끝으로 예편했다. 문 정부의 대북·안보정책을 강하게 비판해온 신 후보자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