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북읍내 신한은행 옆에 위치한 '할매손칼국수'는 양이 푸짐하고 칼칼한 장칼국수를 파는 것으로 유명하다. 둘이서 6000원짜리 칼국수 한 그릇만 시켜도 주인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그도 그럴 것이 워낙 양이 많기 때문. 양념장을 풀어서 끓인 국물 맛 끝에 청양고추 향이 난다. 밑반찬도 대여섯 가지. 식사가 끝날 무렵 작은 플라스틱 물통을 하나 갖다 주길래, 보리차인 줄 알고 따라 마셨더니 수정과였다. 겨울엔 식혜를 이렇게 내준단다. 문의 (033)592-6611
태백시 황지동 중앙로에 위치한 '중앙로해장국' 집은 일찍 산행을 떠나는 등산객들이 들러서 아침식사를 하고 가기 좋은 곳. 국물 맛이 깔끔해 해장하기에도 좋다. 사골우거지해장국 6000원, 콩나물해장국 5000원. (033)552-2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