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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과 해수면의 변동성이 대기와 상호작용해 멀리 떨어진 지역의 기상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원격상관(Teleconnection)이라고 한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폭염에 영향을 주는 특정 지역을 찾아내 예측 모델에 적용했다.
그 결과, 겨울철 톈산산맥의 적설 깊이 증가와 봄철 고비사막의 적설 깊이 감소가 여름철 폭염을 예측하는 중요한 변수임을 입증했다. 몽골 사막과 톈산산맥 적설 깊이 변동성이 클 때 한국의 여름 기온이 상승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임정호 교수는 “기존 예보 모델에서 반영하지 못한 원격상관 인자들과 폭염 사이의 관계를 모니터링해 예측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며 “한국의 폭염 이해와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앤피제이 클라이트메이트앤애트모스피어 사이언스(npj Climate and Atmosphere Science)’에 지난 3일자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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