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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9월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자 위험선호 심리가 커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다. ‘빅컷’(0.5%p 인하) 가능성도 6.2%를 처음 반영했다.
연준의 9월 금리인하는 이제 거의 기정사실이 됐다. 이제는 인하폭이 어느정도 일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 ‘서베일런스’ 인터뷰에서 “9월 회의에서 0.5%포인트 인하를 시작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에 들어갈 수 있다”며 “어떤 모델로 보더라도 기준금리는 지금보다 1.50~1.75%포인트 낮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베선트 장관은 지난 7월 FOMC 회의 직후 발표된 고용시장 수정치가 당시 공개됐다면 금리를 인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지난 1일 미 노동통계국(BLS)은 5∼6월 비농업 신규 고용 증가폭을 총 25만8000명 하향 조정했다. 그는 “6월과 7월에도 금리 인하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재무장관이 연준의 향후 금리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베선트 장관은 그동안 과거 정책 결정에 대해서만 언급해 왔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금리를 내리지 않은 제롬 파월 의장을 거듭 비판해왔다.
다만 연준 내에선 매파(통화긴축 선호)와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이사들간 치열한 힘겨루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고용시장이 견조하다는 전제하에 한 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보스틱 총재는 이날 앨라배마주 레드베이에서 열린 행사에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를 한 번 인하하는 전망을 유지한다”며 “이는 고용시장이 견조하게 유지된다는 전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용시장이 크게 약화하면 위험 균형이 달라지고 적정한 정책 경로도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7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고 이전 두 달 수치도 하향 조정되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내에서는 9월 금리 인하 필요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전날 제프 슈미트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고용 부진에도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고,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물가 억제와 고용 부양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출지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반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인하 가능성에 더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지난 7월 30일 금리 동결 당시에도 노동시장 우려를 이유로 금리 인하를 지지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파월 의장의 복심으로 불리는 오스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는 올가을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들이 사전에 결론을 예측하기 어려운 ‘라이브(live)’ 회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굴스비 총재는 13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행사에서 “올가을로 접어들면 회의들이 상당히 ‘라이브’하게 진행될 것이고, 우리는 그 자리에서 방향을 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브’ 회의란 금리 결정이 사전에 확정되지 않고 회의에서 결정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그는 최근 3개월간 고용 증가세가 둔화했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하고 탄탄하다”고 평가했다. 고용 둔화는 이민 감소에 따른 영향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서비스 부문 물가가 상승한 점을 우려하며 “이러한 흐름이 수개월간 이어질 경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금리인하가 가시화되면서 투심은 중소형주로 일부 쏠리고 있다. 소형주는 금리 인하로 자본 조달 비용이 낮아지고 소비 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매그니피센트7은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0.85%), 마이크로소프트(-1.64%), 알파벳(-0.55%), 메타(-1.26%), 테슬라(-0.47%) 등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 애플(1.6%), 아마존(1.39%) 등은 강세를 보였다.
가상자산거래소 불리시(Bullish)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첫날 주가가 두 배 이상 급등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불리시는 주당 37달러에 기업공개(IPO)를 진행, 당초 제시했던 이번 주 예상가(32~33달러)와 지난주 초기 범위(28~31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공모로 약 11억달러(약 1조5200억원)를 조달했으며, 상장 전 시가총액은 약 54억달러로 평가됐다.
이날 불리시 주가는 90달러에 시초가를 형성해 공모가 대비 143% 급등했고, 장중 118달러(218.9%)까지 치솟으며 거래가 세차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종가는 70달러로 공모가 대비 89.19% 급등 마감했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월트디즈니와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힘입어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가는 81.2% 급등했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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