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신발 및 패션 액세서리 제조업체인 스티브매든(SHOO)은 중국에서의 수입을 45% 줄일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오후1시9분 스티브매든 주가는 전일대비 2.87% 상승한 45.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스티브 매든의 CEO 에드워드 로젠펠드는 “잠재적인 관세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에서의 수입을 줄일 계획을 세웠다”며 “캄보디아, 베트남, 멕시코, 브라질 등 다른 국가에서의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계획이 향후 1년 내에 실행될 것이며 현재 중국에서 조달하는 상품 비율을 7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조치를 통해 앞으로 주당 0.40~0.60달러의 이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새로운 시장으로의 전환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