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은행 규제당국인 통화감독청(OCC)은 12일 웰스파고(WFC)에 대해 리스크 관리 부족 문제로 제재 조치를 발동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웰스파고의 주가는 4.02% 하락한 51.57달러에 장을 마쳤다.
CNN에 따르면 OCC는 웰스파고의 금융 범죄 리스크 관리와 자금세탁 방지내 결손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제재 조치에 따라 웰스파고는 자금세탁 또는 제재 위험이 높은 신규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OCC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웰스파고는 성명을 통해 OCC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치에는 금전적 제재는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