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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수시입출식 ‘제일EZ통장’ 최고 2.5% 제공

정두리 기자I 2022.09.05 09:13:06

이달 1일부터 각종 예·적금 금리도 0.25%p 인상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C제일은행은 5일부터 비대면 전용 수시입출식 상품인 ‘제일EZ 통장’의 첫 거래 고객에게 하루만 맡겨도 6개월 간 최고 2.5%(이하 연, 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일EZ 통장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서만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일별잔액에 대해 1.0%의 기본 금리를 제공하며,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조건이나 금액 제한 없이 1.5%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지난달 25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조정 결과를 반영해 이달 1일부터 대표 수신상품인 퍼스트정기예금을 비롯해 드림정기예금, 홈앤세이브예금 등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퍼스트가계적금, 모바일우대적금, 두드림적금 등 적립식 예금 상품의 금리도 0.2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번 예금금리 조정에 따라 12개월 만기 정기예금(만기이자지급식)에 가입하는 고객은 3.35~3.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첫 거래 고객이 수시입출식 상품에 30만원 이상 먼저 예치하고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정기예금 가입 금액 기준으로 1억원 이상이면 3.7%의 최고 금리를 받게 되며 1억원 미만(100만원 이상)이면 3.6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금리를 적용 받으려면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해야 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분을 이른 시일 안에 수신상품의 금리에 반영함으로써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높였다”며 “특히 제일 EZ통장은 수시입출식 통장으로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라면 금액 제한 없이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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