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008930)은 비만치료제 `슬리머(성분명 메실산시부트라민)`가 특허청이 주관하는 특허기술상 충무공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허기술상 시상은 연간 2차례 실시되며, 특허·실용신안 부문과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에 슬리머가 받은 충무공상은 특허·실용신안 부문 2위에 해당하며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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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관계자는 "슬리머는 발매 1년만에 13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토종 제약회사의 자존심을 지켰다"며 "성공한 국산 개량신약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비만환자들의 약값부담 해소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2003년에도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으로 특허기술상 충무공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슬리머`는 식욕억제제인 시부트라민 성분의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 지난 2007년 7월 11.51mg과 17.26mg 두 종류로 출시됐다. 시부트라민에 `메실산 염`을 부착한 세계 첫 제품이다. 제품개발에 5년간 42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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