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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도 “근본적으로 중국은 우리를 공정하게 대우하지 않았다”며 “중국은 우리를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는 “만약 (무역)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나머지 267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 또는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예정대로 이미 부과한 2000억달러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10%의 관세율을 내년 1월부터 25%로 인상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제출한 타협안과 관련,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지식재산권 도둑질이나 기술이전 강요 등에 대한 해법을 중국이 다시 마련해야 한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다. 그러나 추이톈카이 주미(駐美) 중국대사는 이날 WSJ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법률·정책들이 있으며,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법원도 있다”며 “중국 정부는 기술 이전을 강요하지 않으며 오히려 이를 금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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