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글로벌 완구·게임 콘텐츠 기업 해즈브로(HAS)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3% 넘게 올랐다.
21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피치는 해즈브로가 2023년 약 7억 달러 수준이던 EBITDA를 약 12억 달러까지 끌어올린 점과 견조한 잉여현금흐름, 그리고 2배대 후반 수준의 EBITDA 레버리지 등을 근거로 이 종목에 대한 신용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피치는 해즈브로 실적이 특정 부문에 크게 집중돼 있으며, 이 가운데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Wizards of the Coast) 및 디지털 게임’ 부문이 전체 이익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사업부문은 견조한 마진과 확대되는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회사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매직: 더 개더링(Magic: The Gathering)’의 신제품 출시가 신규 플레이어 유입과 수익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위저즈 플레이 네트워크(WPN) 위치는 9500곳을 넘어섰다.
다만 피치는 위저즈 부문 매출과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실행 리스크를 경고했다. 매직: 더 개더링 신규 출시가 꾸준히 유저 참여와 지출을 견인해야 하며, 비디오게임 출시 역시 높은 실행 리스크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해즈브로 주가는 전일 대비 3.18% 상승해 79.2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