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디즈니(DIS)가 알파벳(GOOGL) 구글의 유튜브 TV와 ABC·ESPN 채널의 송출 재개를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인베스팅닷컴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양사가 지난주 말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실패하면서 해당 채널이 유튜브 TV에서 사라진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양측의 입장문에 따르면, 지난주 협상이 결렬되면서 ABC와 ESPN 등 주요 채널이 유튜브 TV에서 중단됐다. 이후 유튜브 TV는 지난 3일 디즈니 측의 요청에 따라 미니 중간 선거일에 맞춰 ABC 방송을 복구하기 위한 제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나 월든과 앨런 버그먼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공동회장과 지미 피타로 ESPN 회장은 이날 사내 메모를 통해 “유튜브 TV가 여전히 시장가보다 낮은 수준의 특혜 조건을 요구하고 있으며, 양보의 여지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상 결과가 디즈니의 스트리밍·유료방송 전략뿐 아니라, 구글과의 미디어 파트너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디즈니 주가는 전일 대비 0.23% 오른 110.74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