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쏟아지는 호평…美트위터 트렌드 1위

게임스컴 ‘P의 거짓’ 부스에 많은 참관객들이 기자리고 있다. (사진=네오위즈)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오위즈(095660)는 자사가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서 공개한 신작 ‘P의 거짓’이 미국 트위터 트렌드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네오위즈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에서 ‘P의 거짓’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4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보스 몬스터, 신규 몬스터와의 전투 장면과 다양한 무기, 스킬들을 선보였으며, 무기에 따라 변경되는 섬세한 액션 모션도 확인할 수 있다.

트레일러 영상 공개 직후 ‘P의 거짓’은 미국 지역의 ‘트위터 트렌드’ 1위를 기록했다. 트위터 트렌드는 실시간으로 트위터상 인기 주제를 식별하고, 화제의 키워드를 보여주는 기능이다.

외신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영국과 미국의 게임 매거진 ‘PC 게이머’는 “피노키오를 소재로한 소울라이크 장르라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고 참신하다”고 했으며, 일본 최대 콘솔 게임 주간지 ‘패미통’은 “전투 장면이 아름답고 스타일리쉬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 게임 웹진 IGN은 “피노키오의 새로운 영혼을 담은 게임”이라는 호평과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에 12분 분량의 ‘P의 거짓’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데모버전을 직접 체험한 방문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영상 후기도 이어졌다. 트위터 등 SNS에는 ‘P의 거짓’ 체험을 위해 길게 줄을 선 방문객들의 모습들이 올라오면서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나타냈다.

미국 최대 소셜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P의 거짓’은 분위기와 아트, 세계관 모두 엄청나다”, “소울라이크 장르로서 잠재력이 크게 느껴진다”와 같은 댓글이 1000개 이상 달리기도 했다.

‘P의 거짓’ 개발 총괄을 맡은 최지원 PD는 “모두가 다 아는 고전동화 ‘피노키오’를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과 사실적인 그래픽, 화려하지만 섬세한 액션 등이 세계적인 주목을 끄는 비결인 것 같다”며 “‘P의 거짓’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킬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