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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봄을 맞아 반려동물과의 나들이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펫캉스’를 제안했다. 펫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휘닉스 평창 리조트와 브런치, 웰컴박스를 제공하는 켄싱턴 충주 리조트, 펫어메니티를 제공하는 더위크앤 리조트 등을 선보여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마켓컬리가 2021년 반려동물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2배 판매량이 증가했다. 지난해 판매된 전체 반려동물 상품 판매량 중 50%는 반려동물 식품이 차지했다. 강아지를 위한 간식이 많은 판매량을 보였는데 가장 판매량이 많았던 상품은 ‘복슬강아지’의 무항생제 오리안심 육포였다. 반려동물에게도 좋은 재료를 사용한 간식을 먹이려는 고객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고양이용 식품 판매량도 증가했는데 이탈리아 펫 푸드 전문 기업 ‘알모네이처’의 고양이 주식용 캔과 파우치 상품은 판매량이 35배 급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지난 해 마켓컬리에서 반려동물 상품을 1회 이상 구매한 사람의 평균 주문 금액은 그렇지 않은 고객 대비 35% 높게 나타났다”라며 “고객이 일상 장보기와 함께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을 추가로 장바구니에 담아 구매 금액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